종로의 매력을 담아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종로의 20개 산책코스를 소개하는 ‘두근두근 종로산책’가 발간됐다.
종로구는 여행 가이드북 분야의 선두업체인 랜덤하우스 코리아와 손잡고 기존 관공서에서 발간하던 지루하고 딱딱한 가이드북이 아닌 독자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두근두근 종로산책’은 2~3시간의 가벼운 산책부터 반나절 정도의 거리까지 놓치기 아쉬운 종로의 매력이 담긴 20개의 산책코스를 소개한다.
20개 코스는 ‘함께 걷기 좋은 길’,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길’, ‘쇼핑·식도락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거리’, ‘자연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거리’ 4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개된다.
삼청동, 골동품과 기념품 가게만 가득한 줄 알았던 인사동, 잠깐 앉아 쉬기에만 좋다고 느꼈던 청계천 등 독자들이 친숙한 곳이라 무심코 지나쳤던 길들의 또 다른 매력을 자세히 소개하고 지금까지는 몰랐던 종로의 숨은 동네 골목까지, 이 책은 종로와 산책의 매력을 100%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 책은 산책 코스 외에도 ‘산책 전 알아두면 좋은 지역별 이야기’, ‘한눈에 보이는 일러스트 지도’, ‘함께 둘러보면 좋은 주변 명소, 맛집, 쇼핑’, ‘헤매지 않게 도와주는 상세한 교통편’ 독자들이 종로여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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