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는 임산부·영유아의 건강개선대책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는 24일 구청대강당에서 영양개선이 필요한 영양플러스 신규등록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평가와 사업설명회를 개최 해 구민건강 보살피기에 나섰다. 사업설명회는 영양관리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참여자에게 지원되는 식품패키지 샘플전시, 대사증후군 등 타 건강사업 홍보활동도 펼쳤다.
참가 자격 조건은 가구 규모별 최저 생계비 200%(4인 가족 기준 직장보험 81천원)미만인 가구 중 빈혈, 저 체중, 성장부진, 식사 섭취상태가 불량한 임산부, 출산, 수유부와 만 66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해당됐다.
구는 2008년부터 빈혈, 성장부진, 저체중, 식사섭취불량 등 영양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층 임산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기적 영양관리에 도움 주는‘영양플러스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왔다.
영양교육과 상담은 월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올바른 식사, 영양관리방법 교육 등‘영양플러스사업’대상자별로 부족한 식품패키지를 공급한다. 또 이들에게는 보충 영양식품을 제공하고 월 1회 영양교육과 건강 상담을 해 준다.
지난 2008년 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구 영양플러스 사업은 현재 1,157명의 임산부, 영유아가 등록 돼 총 890명의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상태가 개선됐다.
권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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