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분당 정자동 중심상업용지 8필지 1만4154㎡를 재입찰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분당 정자동 카페골목 인근에 위치해 기존 정자역세권과 상권연계를 기대할 수 있고, 주변에 더샵스타파크, 아데나루체 등 주상복합시설과 오피스텔이 위치해 안정적 수요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NHN, SK C&C 등 대형 업무용빌딩이 위치하고,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16분만에 연결하는 신분당선이 지난달 28일 개통돼 오피스텔 개발사업 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금납부조건도 일시불(2개월내 납부)과 분할납부 중 선택이 가능해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2인이상 공동신청도 가능하다.
앞서 해당 토지인근 업무기능 중심상업용지 2필지(1만3369㎡)는 이달 초 대우건설에 매각했다.
LH 관계자는 "탁월한 입지와 신분당선 개통의 호재를 갖춘 분당 마지막 알짜배기 중심상업용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번에는 신청기간이 짧아 투자여부를 검토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충분한 시간이 지났고 재공고 일정 등 매수문의가 꾸준한 것으로 보아 이번에는 주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급일정은 오는 28~29일 입찰신청하고, 내달 5일~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LH 토지청약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1-250-3902, 39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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