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음식물쓰레기 폐기물 폐수를 해양에 배출하는 업체들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미수거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현장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으며 음식물쓰레기 배출·수거·처리 과정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음폐수 육상 처리가 가능한 민간처리 업체를 추가로 확보했다.
아울러 처리업체의 용량한계로 비상사태가 발생될 위험이 항상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 내 초·중·고 36곳과 유치원 16곳 등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협조 공문을 보내고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마련한 대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므로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려는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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