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이 보육시설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관내 27곳 보육시설에 대해 일제점검 및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당시설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게 되며 정기 지도점검은 17곳, 화재예방 특별점검은 10곳이 각각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교사 대 아동비율 적정 여부 ▲보육료·보조금 등 회계처리 적정 여부 ▲종사자 보수, 4대 보험 가입 등 적정 여부 ▲보육시설 건강·급식·위생관리 분야 ▲시설물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분야 ▲기타 운영·관리 분야 등이다.
이와 함께 전기와 가스 사용량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보육시설의 전기나 가스 안전점검 실시여부를 점검하고 화재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소화기 적정 비치여부 등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정확한 실태분석을 통해 개선대책을 수립 할 방침"이라며 "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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