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오는 21일과 22일 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구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가해 1천6백 포기의 김치를 담근다. 특히 주한미군 10명도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참여해 한미간의 우애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마늘ㆍ생강 등 김치 양념에 필요한 각종 야채를 다듬는 작업을 한다. 22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배추 속을 만들어 주한미군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에 속을 넣은 후 정성스럽게 용기에 담는다.
이렇게 담근 김장 김치 1천6백포기는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 4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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