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성동구지회는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하천정화활동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깨끗한 수(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7일 살곶이 체육공원 일대에서 150여명의 회원이 ‘생명의 중랑천 살리기’에 나선다.
성동구지회는 지난 3월 새봄맞이 중랑천 정화활동에서 약 2톤의 하천변 오물을 수거한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장화를 신고 직접 물속에 들어가 바닥에 있는 쓰레기까지 수거하기로 하는 등 깨끗한 중랑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돈형 새마을지회장은 “요즘 가뭄이 계속 되고 있어 물의 소중성이 더욱 절실한 이 때 하천의 오염을 막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매분기마다 중랑천 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한 중랑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판수 자치행정과장은 “구는 앞으로도 쓰레기 수거 차량과 인력, 마대자루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하천 정화활동을 적극 펼쳐 녹색성장도시를 이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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