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상가 등에서 원산지표시제가 자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서울시는 이달 초 전통시장 등 원산지 취약 지역에 원산지표시판 5만부와 원산지표시제 홍보물 1만부를 4000여 업소에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부된 표시판은 농산물과 선어류, 건어물 등 판매 형태에 맞춰 곶이형과 집계형, 삼각대형 등 10종으로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표시제가 소비자 신뢰를 향상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중 전통시장 원산지표시 이행실태 조사에 나서 원산지표시판 활용 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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