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기관)을 선정·지원하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제 ‘2011년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서 수여식은 여성가족부 장관 주관으로 오는 22일 교보생명 2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새로 선정된 인증 기업은 대기업 22개, 중소기업 33개, 공공기관 40개 총 95개로, 기존 유효기간 연장 11개와 함께 총 106개소다.
구는 출·퇴근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탄력근무제를 운영하고, 여성 직원 휴게실 리모델링 등 여직원의 출산·육아에 대한 직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매주 금요일을 ‘가족친화의 날’로 지정해 모든 직원들이 7시 이전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도록 하고 있으며, 휴양시설 지원과 월례 휴가제를 통해 휴가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맞춤형 복지제도를 통한 자기개발, 문화생활 지원, 직원동호회 지원, 정년퇴직예정직원의 사회적응을 위한 은퇴지원제도 등으로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인증기관 선정 시 인증기간은 최초 3년간으로 2년 연장이 가능하며,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 특전이 주어진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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