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관계된 사항 집중 점검

광진구는 여름철 무더위 때문에 야간에 활동하는 구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야간에 취약지구를 돌아보도록 하는 ‘야간 환경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감사담당관의 환경순찰팀장 외 4명으로 구성된 환경순찰팀을 구성하였고,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까지 1개 동씩을 순회하며 야간 환경순찰 활동을 벌인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보도 차도, 대형공사장 주변 등의 도로파손, 불법 광고물과 현수막, 고장난 가로등(보안등)과 수방시설물, 공원 내 운동시설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공사장주변 소음 및 분진 등을 점검한다.
순찰을 통해 적출된 불편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거나 관련부서에 통보,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해 위험요인을 제거하도록 하고 있다. 순찰팀은 5월말까지 군자동, 구의 1‧2동, 광장동, 자양2동, 중곡3동에 대해 야간순찰을 했으며, 순찰결과 보안등(가로등) 38건, 청소 23건, 도로분야 18건, 공원녹지 15건, 광고물 12건, 기타 16건 등 122건을 적출하고, 12건의 주민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이 중 125건은 말끔히 해결 했으며, 나머지 9건은 조치 중에 있다.
구는 야간 순찰 외에도 매주 화, 목요일 지역 내 지하철 역을 순회하며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바쁜 직장인을 위한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동별로 주민과 함께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하는‘주민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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