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계층 120여 가구 대상
중랑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1일 문병권 구청장과 16개동 동장을 비롯한 동주거환경개선위원 및 봉사단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appy Room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한여름 밤 행복한 방 만들기’사업은 희망온돌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특수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 모기 등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는 6월부터 9월까지 저소득 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주민으로 구성된 ‘해피룸 봉사단’이 투입된다. 봉사단은 도배, 장판, 집수리 시공, 청소 등 재능을 기부하게 되며, 집수리에 필요한 벽지와 장판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업체인 개나리 벽지(대표이사 김 훈), 양천구 목동 소재 투반에서 제공하기로 하였다.
주민생활지원과 최원태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등 생활여건이 좋지 않은 120여 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주민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이 소외되는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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