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고-통주구 로주고 자매결연 맺어
구로구가 우호 관계인 외국 도시 학교와 관내 학교들간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20일에는 중국 북경시 통주구 대표단이 구로구를 방문해 학교간 자매결연 사업 첫 결실이 맺어졌다.
이아란 부구장 등 통주구 대표단 4명은 이날 구로구를 찾아 이성 구청장과 상호 우호협력에 관해 논의하고 교육분야 벤치마킹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산영어체험센터, 글마루한옥도서관, 구로청소년 수련관 등도 방문했다.
오전에는 고척고등학교와 통주구 로주고등학교간 자매결연식도 진행했다. 두 학교의 자매결연은 지난해 7월 구로구가 학교 간 교류의사를 타진한 뒤 1년 만에 이뤄졌다.
자매결연 체결로 양교는 인적․학술적 교류, 문화유적지 견학, 전통문화 공연 교류 등 교육,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구로구와 통주구는 2002년 4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청소년 교류, 상호 방문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아 교육의 질 향상과 교류범위 확대를 위해 학교 간 자매결연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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