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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업무추진비 공개 전 부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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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업무추진비 공개 전 부서로 확대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6.20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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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부구청장, 국장, 과장, 동장 집행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

강북구는 7월부터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단계별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전부서로 확대한다. 구는 작년부터 구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공개해 왔으나, 오는 7월부터는 구민의 알권리 충족 및 신뢰감형성을 위해 부구청장을 비롯하여 국장, 과장, 동장으로 업무추진비 공개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업무추진비 공개대상은 기관운영업무추진비와 시책추진업무추진비로, 다음달부터는 부구청장, 국장, 감사담당관 사용내역을, 8월에는 동장의 집행내역을, 9월이후로는 전부서의 사용내역이 대상이 된다.
사용내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내 정보공개 게시판에 업무추진비 공개란를 신설하여 매월 다음달 5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며, 업무추진비의 일자, 목적, 금액, 인원, 결재방법 등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구는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자체적으로 법인카드 집행실태를 점검하고 감사담당관의 모니터링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업무추진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공무원의 사적용도나 선심성 행정용도로 잘못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점증되고 있다”며 “업무추진비 공개를 통해 구 행정의 투명성 강화와 주민들의 두터운 신뢰감형성으로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 부패방지를 위해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청렴마일리지 시행,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운영,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시행, IT 기반의 상시모니터링 감사시스템 도입 등 청렴강북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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