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는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제158회 광진구의회 임시회에서 감사계획을 승인 의결하고 제160회 제1차 정례회 회기중인 18일부터 광진구청과 구의회, 보건소, 7개동사무소,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처리한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수행한다.
이와 관련 18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개회식이 열려 김기수 위원장의 감사선언과 공영목 부위원장의 감사일정 보고 및 광진구 집행부의 주요업무보고가 있었다.
광진구의회는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총 2개반으로 감사반을 편성하여 반별 기획감사를 병행하며 감사장소도 민원처리 지연을 방지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구청(1반 대강당, 2반 기획상황실)에서 실시한다. 1반(박성연 반장 외 4명)은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업무를, 2반(박삼례 반장 외 6명)은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며 의회사무국과 동 주민센터 및 시설관리공단 소관업무는 1반에서 감사한다. 25일부터는 전부서를 대상으로 1:1 대면감사를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6월 26일에는 9일 간 이뤄진 감사결과에 대한 강평이 이어진다. 감사결과 보고서와 처리결과는 광진구의회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주민에게 공개하여 투명한 의회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개회식에서 김기수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광진구에서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각종 사업이 취지에 맞게 합목적적이고, 법령 또는 지침에 따라 합법적으로 이행되었는지의 여부, 불필요한 예산지출 등 행정의 낭비요인은 없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며 “잘못된 부분이나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즉각적인 시정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기회로 삼고 우수 사례는 적극 발굴․전파하여, 행정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 각오를 밝혔다.

안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