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새누리당은 18일 시의회에서 ‘새누리당 대표의원 및 부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갖고, 이종필 의원(65․용산구 제2선거구)을 새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대표는 4선의원으로 서울시체육회부회장, 행정자치위원장, 서울시의회부의장 등을 거쳤다. 이 신임대표는 “배려와 양보의 리더쉽으로 새누리당을 이끌어 가겠다”며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오는 12월 대선 승리에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부의장 후보로 김진수 의원(60․강남구 제2선거구)을 선출했다. 김 부의장 후보는 3선의원으로 도시관리위원장, 운영위원장,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을 거쳤다. 김 부의장 후보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에 충실하고 다수당의 독주에 과감히 맞서겠다”며 “시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심하게 사실 수 있도록 하는 시정이 되도록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은 시의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임 되며, 관례에 따르면 의장과 부의장 1인은 다수 교섭단체 소속 의원이, 부의장 1인은 소수 교섭단체 의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안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