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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조동, ‘나라사랑 어린이 웅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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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조동, ‘나라사랑 어린이 웅변대회’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6.19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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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조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주민과 직능단체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어린이 웅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인 ‘대추마을 아이꿈터’가 특수사업으로 추진하는 대회로, 관내 직능단체(대조동방위협의회)에게 대회주관을 맡겨 단체 간 상호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마을의 일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웅변대회를 준비한 우림어린이집 김애리 원장은 “예전과 다르게 웅변이 지금은 생소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어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애를 먹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잘 소화해 주어서 다행이다.” 며 어린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대회에 참여한 학부모 김모씨는 “장난끼가 많았던 애가 웅변대회에 나간다고 집에서 혼자 연습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돼서 기쁘다.”면서 “우리 아이가 웅변연습을 하는 과정과 그 결과물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았다.”며 대회를 준비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형준 대조동방위협의회 위원장도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웅변 대회가 많이 있었는데, 오늘 우리 아이들을 보니까 옛날생각도 나고 그때 그 친구들이 생각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서 어린이들의 창의인성교육 함양과 함께 우리 대조동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웅변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표창장과 트로피 수여되었고, 행사에 참여한 40명의 어린이에게도 대조동방위협의회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명우산을 선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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