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고사 위기 주민들 적극 참여 당부
구로구는 가뭄으로 가로변 녹지대 등에 식재된 수목, 초화류, 꽃묘가 고사할 위기에 처해 있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구청 소식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한낮에 물을 주면 복사열로 인해 오히려 수목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고 오전 5시에서 11시,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땅 속 뿌리까지 충분이 물이 흡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구청에서도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급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살수탱크차(탱크로리) 2대, 병해충 방제차량 1대, 청소차량 2대, 순찰차량 2대 등 총 7대의 급수용 차량을 총 동원해 공원, 가로수, 녹지대 내 수목과 꽃밭에 급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조경공사 관련업체에도 긴급 급수작업 안내문을 보내 자체적인 급수관리를 요청했다. 공원, 녹지대에 배치되어 있는 직원들에게도 매일 현장 내 수도시설을 활용해 급수 작업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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