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주택 문화 구현’을 위해 아파트 공동체 리더 재교육에 나선다. 교육대상은 대상은 지난해 성북구가 개최한 아파트 공동체 아카데미 1기 수료자 43명과 2기 수료자 39명 등 모두 82명이다.
이날 마을 연구기관인 ‘마을과 사람’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가운데, 성북구 아파트 공동체 리더들이 그간의 공동체 활동 경험을 나누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서울시 아파트 자원봉사단 사업 운영 계획을 소개한다. 이어 이달 29일에는 현장탐방으로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참이슬아파트를 방문해 주민자치 및 마을학교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한다. 여기에는 지난해 1기 수료자들이 참여한다.
구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아파트 공동체 리더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재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 중에는 이들 리더들이 마을봉사단 구성 지원활동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5∼6월 중 주 1회 3시간씩 6주 과정으로 ‘제3기 아파트 공동체 리더양성 아카데미’를 진행 중인 성북구는 이달 7일 은평뉴타운 상림마을 단지 내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와 경기도 시흥시 참이슬아파트 내 ‘참이슬 평생학습 마을학교’ 현장탐방 시간을 마련해, 수강 주민들이 다양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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