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15일 뚝도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가을이벤트’를 오는 17일에는 용답상가시장에서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또한 전통 시장이라는 공간에서 김장관련 품목 할인 및 김장나눔 행사 추진을 통해 다함께 정을 나누고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15일 뚝도시장에서 열린 이벤트에서는 김장·배추 등을 시중가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였다. 시장 내 점포에서 2만원 이상 물품 구매자에 한해 5천원권 전통시장상품권도 지급하여 김장준비로 걱정인 주부들에게 일석이조 알뜰한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오는 17일 용답상가시장에서는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용답동 소재 5개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기증할 예정이며 경품 추첨 등 고객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진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가을이벤트로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등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시장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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