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CGV의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6월27일부터 7월11일까지 제4회 다문화영화제를 개최한다.
3개 부문으로 이뤄진 다문화영화제 중 ‘섹션1-지구촌 다문화’에서는 홍보대사 박용우(41)가 출연한 ‘파파’를 비롯해 ‘완득이’, ‘마당을 나온 암탉’ 등 다문화를 소재나 주제로 한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또 ‘비우티풀’, ‘이민자’ 등 개봉작 외에 ‘더 비지터’, ‘로스트 인 베이징’ 등 다문화 소재 미개봉 외국영화까지 만날 수 있다.
‘섹션2-베트남영화 특별 상영’에서는 베트남에서 온 미개봉작 ‘동쪽에서 온 진주’와 ‘떠도는 삶’을 특별 상영한다.
지난해 전라남도 신안에 이어 올해 강원도 홍천으로 스크린을 옮겨간 ‘찾아가는 영화관’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상영한다. ‘섹션3-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과 강원문화재단, 홍천 생명건강과학관 등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다문화영화제는 관람료 2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한국 관객이 외국인 친구와 함께 다문화영화제에 참가하면 CGV무비꼴라쥬가 마련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다문화영화제를 개최할 때마다 한 해가 다르게 가까워진 다문화를 느낄 수 있다. 올해는 다문화 소재의 대중적인 한국영화가 많이 상영되는 만큼 영화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소통이 보다 확대되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CGV구로, CGV대학로, CGV인천 3개 상영관에서 15일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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