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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6월말 삼성토탈 휘발유 공급" …1차 3만5000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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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6월말 삼성토탈 휘발유 공급" …1차 3만5000배럴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2.06.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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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6월말부터 삼성토탈이 국내휘발유 시장의 제5공급자로 참여해 1차분 3만5000배럴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추가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석유제품의 공급선을 다변화 하기 위한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달 1일부터 전자상거래용 수입 석유제품에 대해서는 할당관세가 적용되고, 리터당 16원의 석유수입 부과금이 환급된다.

박 장관은 "석유제품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종합 대책이 지난 4월19일 발표된 후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알뜰주유소는 4월20일 449개에서 6월14일 554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기간중 서울지역에서 늘어난 알뜰주유소는 3개에 그쳤다.

정부는 지난 4월 전량구매계약 강요행위를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하고 주유소 혼합판매에 대한 거래기준을 마련했다. 혼합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주유소 설문조사결과 약 70%가 전량구매계약의 변경을 의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정유사, 주유소협회와 협상을 통해 계약변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중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계약변경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혼합판매를 홍보하고 다음달에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가뭄 현황과 대응방안 ▲석유산업 경쟁 촉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FTA 관련 화장품 가격 동향과 대책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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