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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건국대학교와 관학협력사업으로 공공디자인 리서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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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건국대학교와 관학협력사업으로 공공디자인 리서치 사업 추진
  • 송준길기자
  • 승인 2011.11.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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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2번 출구 리노베이션’, ‘화양동 느티나무 이야기’ 등 총 5개 과제 구청장표창 수상

광진구는 건국대학교와 관학협력 사업으로 공공디자인 리서치 및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과목을 개설해 공공디자인 리서치 사업을 추진했다.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총 92명 18개팀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도교수의 멘토링과 도시디자인과 직원들의 정책 적용 가능한 방향제시 등에 힘입어 18개 작품을 완성해 지난 6월 구청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유동·요일별인구, 방문목적, 서면리서치, 현장 실험 등을 통한 건대입구 2번 출구 혼잡도 조사 및 완화 방안을 제안한 ‘건대입구역 2번 출구 Renovation’ ▲화양동 느티나무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구의 아이콘을 제안하고 시설물, 관광 상품 디자인 및 이벤트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한 ‘화양동 느티나무의 700년 역사이야기’와 ▲ 구정현안문제인 국립서울병원에 관한 ‘중곡3동 치유도시 (Healing Town)로 거듭나기’등 5개 과제는 우수작에 선정되어 지난 10월 31일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공공디자인전공 대학원생들의“광진 프로젝트 143”은 능동로에 정체성을 부여하고 하드웨어적인 부분 뿐 아니라 문화, 먹거리, 뷰티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발전적인 제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학생들이 연구한 결과물을 구정에 접목코자 발표자료 18건 및 발표동영상을 구 공공디자인 홈페이지 (http://gwangjin.go.kr/pud/index.do)에

개재하여 공공디자인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내용을 전직원이 공유하고 정책수립을 위한 아이디어와 리서치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번 우수사례 발표작인 ‘건대입구역 2번 출구 리노베이션, 건대입구 사거리 이용형태 분석’을 시에서 추진중인 ‘2012년 도시경관가꾸기 사업’에 참고자료로 제출하여 긍정적인 검토를 받은 바 있다.

또한 광진구 구정정책연구단에서 추진한 ‘2011 능동로 문화예술거리 조성방안 연구’에도 이번 공공디자인 리서치 자료를 반영하였으며, 특히 화양시장 활성화방안, 화양동 느티나무 스토리텔링 등은 통계자료로서 가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책에 즉시 도입이 가능할 정도로 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관학협력사업을 통해 구는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및 대학의 사회적 기능 회복과 학생들에게는 공공디자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사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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