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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전두환 육사 사열 부적절한 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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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전두환 육사 사열 부적절한 처신"
  • 김형섭 김동현 기자
  • 승인 2012.06.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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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11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군사관학교 사열 논란과 관련해 "전 전 대통령이 생도들 앞에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했으며 육군사관학교도 신중하지 못한 처사였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전북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도 많은 아픔을 가지고 있고 생생히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신중에 신중을 더한 처신이 모두에게 있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전 전 대통령의 육사사열 논란에 대해 당 차원에서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당내 대표적인 호남출신으로써 지역 정서를 대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최고위원은 "현재 상황만 보더라도 집권당 내부에 (호남지역 민심을) 전달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없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 하지 못하다"며 "호남에 대한 새누리당의 각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적으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집권당이자 전국 정당으로서 차별없이 진정성 있게 (호남에) 접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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