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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당원들에게 권리 부여 안하는 국민경선 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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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당원들에게 권리 부여 안하는 국민경선 문제 있어"
  • 김동현 기자
  • 승인 2012.06.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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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11일 "정당정치를 지향하는 헌법 정신에 따라 당원들에게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 완전국민경선제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정당정치에 있어서 당원들에게 권리를 부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마치 현재 경선룰이 당원들만으로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것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새누리당의 경선룰은 5대 5로 50%는 당원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나머지 50%는 여론조사와 국민경선을 통해 대통령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비율을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분들을 만나보면 현재 새누리당의 경선 룰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며 "경선 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할 필요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관리위원회가 발족되면 예비후보 등록을 받겠지만 출마하려는 분들에 대해 황우여 대표가 적극적으로 만나서 의견수렴을 해야 한다"며 "비박계 3인방 뿐 만 아니라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도 만나서 경선룰을 같이 논의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헀다.

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출마 선언을 하면 직접 만나서 경선룰에 대한 의견수렴을 해야한다"며 "이런 적극성을 지도부가 보이지 않으면 포용력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에 대해 안타까움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언론에서 지도부가 특정 후보의 편을 들어 움직이는 모습으로 몰고간다"며 "지도부는 특정 후보를 편드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선관리를 통해 후보자를 뽑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사업은 전라북도 최대의 현안사업"이라며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와 새누리당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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