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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출마 선언 임박…경량급 캠프 구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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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출마 선언 임박…경량급 캠프 구성할 듯
  • 김형섭 기자
  • 승인 2012.06.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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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출마가 임박했다.

친박계 핵심인사인 이정현 최고위원은 지난 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달 중 출마선언이 이뤄질 것이냐는 질문에 "조만간에 할 것이다. 빠른 시일내에 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최고위원은 박 전 위원장의 근황에 대해 "공식적인 일이 주어졌을때는 대외적인 활동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많은 정책 전문가들이나 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난다"며 "요즘도 그렇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선 룰과 대선전략 등이 논의되는 새누리당의 연찬회가 끝나고 이르면 다음주께 출마선언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현역 의원이 다수 참여하는 매머드급 캠프 구성보다 실무진 위주의 경량급 캠프를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당시에도 박 전 위원장은 20명 미만으로 초기 선거 캠프를 구성했다.

그러면서도 홍사덕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으로 참여하고 권영세 전 의원과 최경환 의원 등이 뒷받침해 무게감을 보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한 박 전 위원장은 대선 출마선언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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