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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재창업 지원 중소기업인 1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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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재창업 지원 중소기업인 1호' 승인
  • 정일환 기자
  • 승인 2012.06.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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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한 중소기업인에 대해 재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된 지 두 달여만에 채무 조정과 재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되는 첫번째 중소기업인이 나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은 교육사업을 준비중인 한 신청자를 중소기업 재창업 지원 1호 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청인은 지난 2000년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를 설립했다가 경영실적 악화로 2008년 폐업하게 되면서 20억원에 가까운 빚을 지게 됐다.

하지만 그는 그간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영어교육 서비스업 재창업을 결심했으며, 재기에 필요한 자금과 미상환 대출을 해결하기 위해 재창업지원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고 신복위는 설명했다.

신청자는 총채무 19억7000만원에 대한 채무조정을 받아 이자·연체이자를 전액 감면받고, 원금도 50%를 감면받아 채무가 6억2000만원으로 줄었다. 또 은행으로부터 운영자금 1억원을 우선 지원받게 됐다.

한편 신복위는 현재 실패한 중소기업인 355명에 대한 재창업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중 16명이 재창업 자금지원을 신청해 심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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