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5일 코스피 시장에서 CJ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1%(2000원) 오른 7만8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금이 들어온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면서도 "유동성이 없는 회사가 무수익 자산을 매각했을 때만큼의 임팩트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CJ는 이미 자금을 5000억원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에버랜드 보유주식 매각이 펀더멘탈을 크게 증가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날 CJ는 삼성에버랜드의 보유주식 5만8823주(2.35%)를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비영업용 자산의 처분을 통한 투자 효율성 제고'이며, 처분금액은 1070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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