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지지하는 언론계 출신들이 30일 여의도 국회 부근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SBS 기자 출신인 허원제 전 의원을 포함해 황재홍 전 동아일보 부국장, 허용범 전 국회대변인(전 조선일보 기자), 전광삼 당 수석부대변인(전 서울신문 기자) 등이 주요 멤버다.
이들은 친박(친 박근혜) 진영에 합류한 전직 언론인들로, 지난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 전 위원장을 돕는 언론특보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언론인 출신들이 박 전 위원장에게 지지를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임은 공개적인 지원은 하지 않고 언론홍보나 미디어 전략 등을 조언 할 예정이다.
이 모임은 대선 경선은 물론 본선까지 대비해 조직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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