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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안철수, 종북주사파에 대한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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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안철수, 종북주사파에 대한 입장 밝혀야"
  • 김동현 기자
  • 승인 2012.05.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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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29일 야권의 차기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에 대한 견제에 나섰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안 원장이 친노 인사를 자신의 대변인으로 앉혔다"며 "전세계 대학교수가 대변인을 둔 적은 없다. 곧바로 정치활동을 하겠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심 최고위원은 "이제는 국민에게 자신의 비전 등을 당당히 밝혀야 한다"며 "어물쩍 넘어가는 꼼수식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 원장이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내일 부산 지역에서 특강을 하는데 친노 세력의 아성인 부산과 지역감정을 결합한 특강"이라며 "친노 정서에 지역감정을 교묘히 결함해서 특강을 시작하는 것 아닌가. (안원장의) 정치행태는 향기롭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 원장은 종북 주사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민앞에 당당히 밝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다. 종북주사파라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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