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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불법사금융 척결 끝까지 최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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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불법사금융 척결 끝까지 최선 다해야"
  • 강수윤 기자
  • 승인 2012.05.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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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29일 불법사금융 척결대책과 관련해 "오는 31일 신고기간이 마무리되더라도 '이제부터가 시작'이며, '불법사금융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45일간(4월18일~5월31일)의 신고기간 동안 피해신고 접수가 2만7000여건에 달하는 등 불법사금융 문제가 당초 예상보다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 박혀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민금융 지원요건 완화, 국가 일괄소송 지원 등 보완대책과 시·도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이라며 "신속한 수사가 피해확산 방지의 관건인 만큼 피해신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최근 전력수급상황이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라며 전기절약 실천을 위해 산업계와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전력수급대책 발표 이후에도 전력예비력이 400만㎾ 초반에 머물러 있다"며 "때이른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이후 수급사정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은 전력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산업체의 휴가 분산 및 조업 조정, 대형 상업용 건물의 냉방온도 조정 등 관련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피크시간대 냉방기 이용 자제, 불필요한 전등 소등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이면 전력난 극복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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