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격 간판 진종오(33· KT사격단)가 올림픽 2연패의 청신호를 밝혔다.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 월드컵 사격 남자 50m권총에서 결선합계 659.4점으로 우승했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562점을 쏘아 최하위인 8위로 결선에 진출, 97.4점을 쏘아 극적인 우승을 했다.
지난주 밀라노대회 우승자 다미르 미케치(세르비아)가 658.4점으로 2위를 했다.
진종오는 "만족할만한 경기는 아니었다. 운좋게 꼴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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