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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9일 '강동 아름숲' 조성 관련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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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9일 '강동 아름숲' 조성 관련 행사 개최
  • 엄정애기자
  • 승인 2011.1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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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수 및 나무심기 행사

강동구는 오는 19일 지난해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샘터근린공원 내 수목훼손지역에서 ‘강동 아름숲’ 조성을 위한 기념식수 및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심을 나무를 구입하고 기념사연을 기재하여 신청하면 구청에서는 식재장소와 도구, 기술지도, 기념사연을 적을 수 있는 표찰 등을 제공한다.

관내 학교, 사업장, 단체 등 대규모 신청자인 경우에는 별도 식수행사도 가질 수 있다.참여 신청은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강동구(푸른도시과)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방문 및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1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일자산, 명일근린공원, 샘터․방죽공원, 고덕산 등 11곳에 2만그루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훼손된 동네 공원 13ha에 도심 생태림을 조성하고 그린웨이 숲길 2.7km를 테마숲으로 조성하는 등 2014년까지 4년간 총 10만 그루의 나무를 주민 손으로 심고 가꿀 계획을 가지고 있다.

명일근린공원 0.9km는 주변 강동아트센터와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숲’으로, 일자산에는 0.6km길이의 ‘체험의 숲’을 조성해 각기 다른 참나무를 심고 나무를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샘터․방죽공원 0.6km는 걷기 편한 길을 조성해 ‘배려의 숲’으로, 한강이 시원스레 내려다보이는 고덕산 0.6km는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숲’으로 조성하여 공원마다 다른 색깔의 테마숲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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