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 역 주변에 위치한 광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아름다운 미소사진전’을 개최한다.
올해 13회를 맞는 아름다운 미소사진전은 광진구가 주최하고, 광진구 사진작가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미소사진 외에 광진구의 관광명소 및 발전상, 전경사진도 함께 전시한다.
사진전을 위해 구가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접수 받은 결과 전국각지에서 총 355명이 1,526점의 작품을 응모했다.
접수된 작품은 이달 1일 구청 대강당에서 사진전문가와 대학교수, 언론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특별상 1점 등 총 12작품을 선정했다. 사진전에는 입상한 작품을 포함해 입선이상 수상작품 총 12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영예의 금상을 차지한 이현근(광주)씨의 작품 ‘소통 B’은 엄마를 바라보는 아기의 해맑은 미소가 담아있는 사진으로, 가족의 행복감을 느끼게 해줘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희관(경남)씨의 ‘손녀와의 행복한 하루’, 진영대(경북)씨의 ‘삶의 여유’는 은상을 수상하고, 나순이(부산)씨의 ‘사랑의 시선’, 박형서(경기)씨의 ‘환호성’, 황명자(서울)씨의 ‘행복한 시간’은 동상을 받았다. 광진구의 아름다운 명소를 찍은 이영희(서울)씨의 ‘뚝섬 수영장’사진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전시 개막일인 14일 오후 5시, 전시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금상 상금 500만원과 상장, 은상 상금 200만원과 상장, 동상 상금 100만원과 상장, 가작 상금 10만원과 상장, 그리고 특별상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