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는 한국~독일 노선에서 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플라이넷® (FlyNet®)'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라이넷®은 세계 최초의 기내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로, 비행 중인 항공기 안 모든 클래스에서 무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전송속도가 빨라 대용량 파일이 첨부된 이메일도 신속하게 주고받을 수 있고 회사의 가상 사설망 (VPN) 접속도 가능하다.
요금제는 도이치 텔레콤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 '핫스팟 패스 스카이(Hotspot Pass Sky)'를 통해 두 종류로 운영된다. 한 시간에 10.95유로 혹은 3500 Miles & More(상용고객프로그램 마일리지) 마일, 24시간에 19.95 유로 혹은 7000마일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5월 현재 부산~서울~뮌헨 구간 항공편에서 제공되고 있지만 곧 서울~프랑크푸르트 구간 항공편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루프트한자는 이달 말까지 내달 1일부터 8월31일 사이에 출발하는 유럽 왕복 항공권을 루프트한자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이륙 후 24시간 동안 플라이넷®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제한 시간 동안에는 지상 및 연결 항공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구매자에게는 무선 마우스,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구매자에게는 가죽 휴대폰 지갑 등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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