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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자체 생산성지수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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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자체 생산성지수 평가한다
  • 오종택 기자
  • 승인 2012.05.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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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해에 이어 희망하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생산성 지수를 측정해 우수기관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지자체 생산성지수에 대한 측정 절차와 방법을 개선해 올해부터는 지자체 생산성 변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산성지수를 산출한다.

생산성지수는 지자체 내부관리 생산성과 사업성과 생산성 두 영역에서 5대 분야, 26개 지표로 구성된다.

내부관리 생산성은 지자체가 조직·인력·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를 나타낸다. 사업성과 생산성 부문에선 지역소득 기반 강화, 지역공간 개선 및 지역생활여건 향상을 평가한다. 여기에 지역특성과 권역 및 광역시도 등 기준에서 지자체 유형별 생산성 수준을 분석한다.

행안부는 6월말까지 희망하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유형별로 나눠 자율응모를 받는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현지실사, 서면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10월에는 우수기관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4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시도 및 시군구 담당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안부는 오는 10월에 지자체 생산성 지수 측정 결과를 공개하고 더불어 생산성 우수기관을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군구는 시상과 함께 2013년 공모사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대상 1개 기관, 최우수 4개 기관은 정부합동감사도 1회 면제해 줄 방침이다.

박동훈 지방행정국장은 "앞으로는 생산성지수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환류와 지자체 간 벤치마킹에도 힘을 기울여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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