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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거래일만에 반등…1920선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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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거래일만에 반등…1920선 횡보
  • 강지은 기자
  • 승인 2012.05.1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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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17.13)보다 0.13포인트(0.01%) 상승한 1917.26에 개장한 뒤 1920선에서 등락이 오가고 있다.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6포인트(0.14%) 상승한 1919.79을 기록하고 있다.

JP모건이 파생상품 투자로 2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는 악재와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호재가 뒤섞이면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친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오전 9시13분 현재 개인과 기관계투자자가 각각 208억원과 22억원의 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244억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113억원과 123억원이 빠져나가 전체 236억원의 순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세다. 의료정밀만 2% 넘게 빠지고 있다. 운수창고, 은행, 통신업, 비금속광물, 유통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음식료품, 운송장비 등이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등이 1% 미만에서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엔씨소프트가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주은 1% 이상 밀리고 있다. LG생활건강, KB금융, LG, 현대차, 삼성물산 등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엔지니어링과 SK하이닉스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한국타이어, 고려아연, 현대모비스, 삼성화재 등이 1% 이상 힘을 내고 있다.

호남석유, LG화학, SK이노베이션, S-0il 등 석유화학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8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8%(5000원) 상승한 13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93.66)보다 1.51포인트(0.31%) 상승한 495.17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6.6원)보다 2.4원 오른 114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4포인트(-0.27%) 하락한 1만2820.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4.60포인트(-0.34%) 내린 1353.39로 마쳤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포인트(0.01%) 상승한 2933.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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