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인천광역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는 140개 기업 및 기관의 434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우리나라 치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스마트 치안과 치안한류를 주제로 실제 경찰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첨단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제74회 경찰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서 개최된 본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민갑룡 경찰청장 등 주요인사가 참가해서 우리나라 첨단치안산업 현장을 둘러보았다.
21일부터 3일 동안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 전시관은 ▲ 경찰기동장비‧드론관 ▲경찰 정보통신기술(ICT)관 ▲범죄예방 장비‧시스템관 ▲ 범죄수사‧감식장비관 ▲교통장비‧시스템 및 정책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인천KOTRA지원단의 지원 하에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국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참 기업들과 1:1 매칭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국제CSI컨퍼런스를 비롯해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사이버안전학술세미나 ▲셉테드학회세미나 ▲한국방범기술산업협회 세미나 ▲한국경찰법학회 세미나 ▲2019 스마트치안융합 국제컨퍼런스 등 국제치안산업의 트렌드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일반참관객을 위한 부대행사로 ▲경찰 제복소개 및 포토존 ▲순찰차 시뮬레이터 ▲3D몽타주 프로그램 및 몽타주 체험기 ▲20년 보급할 신형 경찰 신체 보호장비 소개 및 착용 ▲교통안전 VR시뮬레이터 체험 등 20여개의 체험행사를 구성해서 치안‧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허종식 인천시 부시장은 “이번 치안산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치안도시로 재인식되는 기회가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송도컨벤시아는 국제행사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본 전시회가 글로벌 치안 전문전시회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