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은 ‘지속가능한 강화읍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2019 강화읍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을 지난 16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네 차례 실시한 강화읍 도시재생대학은 200여명의 도시재생대학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해에는 이론과정과 실용과정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4년간 진행된 강화읍 도시재생대학은 이론교육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 확대와 홍보‚ 그리고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이라는 모델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2019 강화읍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조직을 발굴하고, 도시재생의 주체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1회 총 5회의 이론교육과 우수사례지 탐방을 통한 비교교육으로 인천대학교에서 전담해 진행하게 된다.
30여명의 주민이 수강하는 이번 기본과정은 ‘한국 도시재생의 이해‘, ’일본의 도시재생 사례 비교‘, ’서비스 기반 도시재생’과 같은 이론교육과 성공적인 강화읍 도시재생의 잠재력 도출을 위한 워크숍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강화읍 도시재생대학은 기본과정을 마치면 이어서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심화과정에서는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도시재생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마을관리회사 (CRC)’의 역할과 같은 강화읍 주민조직을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운영하고 있는 도시재생대학이 침체되고 있는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