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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산악관광1번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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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산악관광1번지' 부상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2.05.1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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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새 단장한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이 산악관광1번지로 뜨고 있다.

울산시는 일본 마이니찌(每日) 신문여행사(도쿄 소재) 주관으로 일본인 여행객 20여 명이 영남알프스 트래킹 투어를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9~13일 4박5일의 일정 중 10일 울산서 1박을 시작으로 2박3일(5월 11일~12일) 동안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을 포함한 울산 곳곳을 둘러본다.

세부 여행일정을 보면 11일 운문령을 출발, 가지산 쌀바위를 거쳐 가지산 정상(1240m)을 오르고 석남사로 내려온다.

12일엔 하늘억새길 중 2구간인 억새바람길인 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산 자연휴양림을 걷는다.

특히 영남알프스 트래킹을 주제로 찾은 이들은 2박3일간 울산에 머물면서 가지산 온천욕으로 등산 피로를 풀고 언양불고기, 전통 비빔밥을 맛본다.

요즘 일본에선 영남알프스 트래킹 상품이 속속 개발돼 일정과 자료 요청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것.

이는 해외홍보관 운영, 세일즈 콜, 트래블 마트 참가와 초청 팸투어를 통한 관광상품을 적극 알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알프스 브랜드 산악관광사업을 일본 언론과 여행사에 집중 홍보한 게 주효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월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 기간에 일본 MTB 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 여행잡지사와 꾸준한 협의을 벌이고 있다"며 "일본 뿐만 아니라 알프스 산악관광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하북성을 포함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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