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계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귤현감리교회는 최근 귤현북카페에서 도서 기탁식을 개최했다.

귤현교회에서는 개소한 지 얼마되지 않아 도서가 많지 않은 귤현북카페에 귤현교회 창립 58주년을 기념해서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성인도서 58권과 아동도서 58권 총 116권(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귤현교회 김우진 목사는 “귤현교회는 그동안 귤현동을 위해 많은 사업을 했으며, 58주년을 맞이해서 나눔과 봉사의 뜻을 담아 귤현북카페에 도서를 기탁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환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계양3동 박순희 주민자치위원장은 “계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귤현동 주민들을 위해서 운영하고 있는 귤현북카페에 이렇게 귤현교회에서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봉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귤현북카페는 열람석 9석, 도서1228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 개소해서 북카페 공간을 활용한 동아리 모임 등을 통해 이웃들간에 교류하고 소통하는 귤현동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칠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