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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은퇴…후임 염수정 주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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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은퇴…후임 염수정 주교 유력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2.05.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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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81·오른쪽) 추기경이 다음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에서 은퇴한다. 후임으로는 염수정(69·왼쪽)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가 유력하다.

로마 교황청은 10일(현지시간) 신임 서울대교구장을 로마와 서울에서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 추기경은 지난 2006년 교회법에 따라 교구장 정년 제한인 만 75세에 교구장 사임서를 냈다. 교황이 후임자를 임명하면 사임서가 처리된다. 사임 뒤에도 그러나 종신직인 추기경 직위는 유지한다.

정 추기경은 김수환(1922∼2009) 추기경에 이어 1998년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됐다.

경기 안성 출신인 염 주교는 1970년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사제 서품을 받았다. 2002년 서울대교구 총대리주교로 서품됐다. '바보의 나눔' 재단, 평화방송 재단의 이사장를 맡고 있다.

서울대교구는 신임 교구장의 착좌식을 6월25일 열 계획이다. 정 추기경은 이때까지 교구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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