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5일 구민들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전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구민의 날 기념 표창, 기념사‧축사, 계양구 인재양성 장학재단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민의 날 기념 표창은 자랑스러운 계양구민상 심사위원회를 거쳐서 선정된 자랑스러운 계양구민상 7개 분야와 친절으뜸 공무원, 모범구민, 모범시민상이 수여됐다. 계양구민상 7개 분야에서는 ▲사회봉사 이은기 씨 ▲모범가정 정은숙 씨 ▲문화‧예술 함석헌 씨 ▲체육 엄창섭 씨 ▲교육 김숙 씨 ▲지역발전 손정삼 씨 ▲특별 김동현 씨가 수상했다.

한편, 계양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당초 계획돼 있던 가을음악회와 건강체험한마당, 식품제조업 홍보관 등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하고 기념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계양구는 역동적인 변화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 구민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고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칠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