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7 16:44 (목)
경기도 ‘농지불법행위 단속감시원’ 배치
상태바
경기도 ‘농지불법행위 단속감시원’ 배치
  • 최형규 기자
  • 승인 2019.09.30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농지불법행위 단속 강화를 위해 각 시·군에서 운영 또는 운영예정인 ‘농지불법행위 단속감시원’ 133명을 지원한다.

‘농지불법행위 단속감시원’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인력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으로, 9월부터 올해 말까지 ▲농지불법 관련 담당공무원 지도·점검 업무보조 ▲농지불법행위 의심지역 현장 점검 ▲농업인에게 농지불법행위 방지안내 ▲농지원부 정비 보조 등의 역할을 맡는다.

단속감시원은 각 시·군에서 농지관리 등 관련 업무에 관심과 지식이 있는 지역 거주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며, 농지법 및 농지불법행위 단속·방지에 대한 사전교육 실시 및 담당공무원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단속업무에 배치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지에 무단으로 설치·운영하는 주차장, 야적장 등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등으로 인한 농지훼손을 최소화하고 성실경작 농업인의 피해를 경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농지원부 정비 등 농지의 효율적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는 1억7769만원으로, 도는 지난 6월 제1회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각 시·군별 선발 모집공고 및 인원은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게시판 등을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