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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역사박물관, 하남시 30주년 특별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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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역사박물관, 하남시 30주년 특별展 진행
  • 송민수 기자
  • 승인 2019.09.26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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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 추억 선봬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하남시 30주년을 기념해서 26일부터 ‘하남(Hanam) since 1989’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하남의 서른 번째 해를 맞이해서 그동안의 도시 변화 모습과 생활상, 역사상을 돌아보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1980∼9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총 3개의 파트로 나누어 하남의 30년사를 감상하고 앞으로 나아갈 시의 미래를 그려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제1파트 ‘하남’s yesterday’에서는 하남시의 역사를 연표로 쉽게 이해하고 하남의 도시경관과 자연 등 분야별 사진으로 선보인다.

 

 제2파트 ‘독점 공개! 하남’>에서는 하남시에서 출토된 방대한 유물들을 한자리에 전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물은 2015년 이후 하남역사박물관에서 추진한 국가귀속문화재 위탁사업의 성과물로 3,000여 점의 유물 중 상당수를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각 지역별 유물들을 통해 유구한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제3파트 ‘하남 레트로(retro)’에서는 1980∼90년대 놀이 체험과 전시를 융합해서 구성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 친구들과 즐겨하던 공기놀이, 지우개싸움, 동전뒤집기 등 레트로 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990년대 라이브카페문화를 이끌었던 미사리를 추억하며 카페 포토존 코너도 마련했다.  

 

옛 역사 유물과 다양한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하남역사박물관 특별전시에서는 활동지를 활용해서 하남 퀴즈도 맞추고 예쁜 이름표 스티커도 받을 수 있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사방치기, 뱀주사위놀이 활동 체험도 가능하다. 하남의 역사와 1980∼90년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요일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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