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지원 및 교원의 전문적 역량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9 개정누리과정’ 도입을 앞두고 유아‧놀이중심 교육활동 패러다임을 구현하고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실 수업방법 개선 및 교사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사례와 유아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및 유치원교원능력개발평가 전달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고유진, 나현선 수석교사는 “교사 중심이 아닌 유아중심, 지식 중심이 아닌 경험‧흥미를 유발해 놀이중심 수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정 누리과정의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교원의 전문성‧유치원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전달연수를 실시해 현장의 소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됐다.

순천교육지원청 이길훈 교육장은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이 교육현장에서 유아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존중받아야 한다”며 “교원의 전문성을 길러 배움이 중심이 돼 유아가 행복한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교사가 자긍심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돈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