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이른바 역(逆)모기지론의 지난달 신규가입자가 3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4일 지난달 주택연금 실적은 전년(248건) 동월에 비해 44.4%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증공급액도 28.5% 증가했다.
올해 들어 주택연금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추세다. 올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16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7%나 증가했다. 하루 평균 가입 건수도 지난해 10.5건에서 20.4건으로 2배 가량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이번달에 가족들이 함께 노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주택연금 상담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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