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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동남아시아 철강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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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동남아시아 철강시장 진출 본격화
  • 최현 기자
  • 승인 2012.05.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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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제철이 동남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에 칼라강판공장을 건설한다고 3일 밝혔다.

동부제철은 지난해 7월 태국 현지법인인 타이동부를 설립한 바 있다. 자본금 1100만 달러로 설립된 타이동부는 동부제철, LG상사, 태국 아싸바가 각각 60%, 20%, 20% 지분으로 투자했다.

태국 칼라강판공장은 파타야 인근 헤마라즈 공단 내 6만6116㎡의 부지 위에 연산 8만t 규모로 건설되며, 201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가전, 건자재 시장 등에 칼라강판을 공급할 계획이며, 칼라강판의 소재가 되는 아연도금강판은 동부제철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량 사용한다.

이번에 건설될 태국 칼라강판공장은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국가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철강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중국 소주 장가항에 코일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작년말에는 인도 지사를 설립해 개발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최근 동부제철은 해외 철강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제철은 2012년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을 전년보다 증가한 45%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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