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둔 민주통합당이 3일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유인태·전병헌·이낙연·박지원 후보와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국회 제1기 원내대표선출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후보자 모두발언, 후보자 공통질문, 후보자 상호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후보자 공통질문 문항은 '대선 승리를 위한 제19대 국회 제1기 원내 운영 전략'과 '제19대 국회 제1차년도 핵심과제 3가지 소개'다.
토론회를 통해 후보들을 검증한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246호에서 열릴 원내대표 경선에서 표를 행사하게 된다.
당일 후보자 정견 발표 후 무기명 비밀투표가 진행된다. 재적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원내대표로 선출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 경우 최다득표자와 차점자가 결선 투표를 치른다. 기호는 유인태 1번, 전병헌 2번, 이낙연 3번, 박지원 4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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