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아카데미와 계간 '문학과 창작'이 주관하는 '2012 한국 시 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정복선(64) 한이나(61) 강영은(55)이 공동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각 '무공적' 외 1편, '버들잎 관음도' 외 1편, '풀등, 바다의 등' 외 1편이다.
한국시문학상은 등단 20년 내외 중견시인들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발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정씨는 1988년 '시대문학'으로 등단, '여유당 시편' 등 5권의 시집과 영한대역시집을 발간했다. 1992년 시집 '가끔은 조율이 필요하다'로 문단에 데뷔한 한씨는 '능엄경 밖으로 사흘 가출' 등 3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강씨는 2000년 '미네르바'로 등단한 이래 '최초의 그늘' 등 4권의 시집을 내놨다.
<사진> 왼쪽부터 정복선, 한이나, 강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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