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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이해찬·박지원, 나눠먹기식 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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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이해찬·박지원, 나눠먹기식 야합"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2.04.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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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전병헌 의원은 이해찬 상임고문과 박지원 최고위원이 차기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나눠 맡기로 합의한 데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예정대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전 의원은 26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이해찬-박지원 합의'에 대해 "밀실에서 나눠 먹기식 야합을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도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직 두 사람만이 친노, 친DJ라는 특권의식을 가지고 민주적 경선문화를 후퇴시켰다"면서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의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고 전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차기 당 대표의 조건에 대해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이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면서 "스스로 친노-비노, 호남-비호남으로 구획 지어 본인의 기득권을 지켜나가려는 인물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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